일상
자녀 휴대폰 분실, Family Link 위치 추적으로 보니
매일 러너
2025. 11. 13. 20:42
아들이 울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하교 후 친구와 놀다가 집으로 가려는데 휴대폰이 사라진 것을 알았답니다. 그래서 놀았던 곳도 찾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며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여쭤보기도 했는데 못 찾았다고 합니다.
Family Link가 설치되어 있기에 위치로 가서 기기 울림을 하면 되겠지 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위치를 다시 체크해 보니 휴대폰이 이동 중인 겁니다. 차키를 챙겨서 나갔답니다. 차량인 것 같은데 어떤 차인지 모르겠고, GPS 범위가 넓어서 우왕좌왕하다가 이건 어쩔 수 없다 싶어서 돌아왔습니다.
전화도 걸어보고, 원격으로 사운드 재생도 해봤지만 받질 않네요. 다시 동천동으로 이동되면 찾으러 가볼까 했는데 이제는 휴대폰이 꺼져서 추적 업데이트가 더 이상 안 되네요.

아들말로는 낙엽을 싣고 가는 차에 낙엽과 함께 딸려간 것 같다는데 그러면 저기 근처에 있는 것 중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있네요. 배터리가 분실했을 때가 오후 3시 정도에 70% 수준이었는데 어제저녁 8시 정도에 신호 끊김이니 여기에서 뭔가 처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휴대폰 잃어버려서 슬픔도 잠시, 금세 휴대폰 없는 삶에 적응하고 있네요. 안 좋은 일을 빨리 털어내는 것도 좋은 능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