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눈물의 여왕' 후기
매일 러너
2025. 1.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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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눈물의 여왕'을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어떻게 보게 되었나?
해인과 현우 조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쇼츠로 보고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https://youtube.com/shorts/PghATDifsCY?si=juGJlpwcLy3qzks2
로맨틱 코미디물은 주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해인과 현우에 푹 몰입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김지원이 나오는 작품을 제대로 처음 본 것 같은데 극 중 역할과 찰떡인듯하여 좋아서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부터 김수현 출연작은 좀 봤습니다만 이번 작품도 예상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역시 작품 선구안은 뛰어난듯하네요. 다만 뻔한 느낌인듯하였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인상 깊게 남은 것은 무려 마지막 회가 재미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설정상 많은 어색한 점이 있었는데요. 극 중 연출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 싶었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마지막 회 이후로 해인과 현우의 미래는 머릿속에 잘 그려지기에 결론의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왜 이런 제목일까?
드라마를 보면서 왜 제목이 '눈물의 여왕'일까라는 점이었는데요.
찾아보니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었는데요. 기존에 박지은 작가가 집필했던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잇는 시리즈 제목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다른 이야기로 '여왕'은 홍해인을 뜻하고, '눈물'은 백현우를 뜻한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 백현우가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듯했습니다.
드라마의 잔상과 여운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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