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배우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들이 제게 물었습니다.'아빠, 놀랄 노라는 한자가 있을까 없을까?' 많이 들었던 말이니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대답은 그런 한자는 없다는 것이에요.정말이지 놀랄 노였습니다.최근에 한자에 대한 공부를 둘째가 하다 보니 덩달아서 한자를 좀 찾아보나 봐요. 그러다 '마법 천자문'도 빌려서 보고 있더라고요. 그 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비슷한 표현으로는 '뻔할 뻔'도 있다고 하네요.유래가 있나 싶어서 찾아보니 딱히 추측되는 유래가 있지 않아 보이고 옛날부터 언어유희로 한자어 표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PS#오운완(20250114/2.03km/2km)

주말에 판교 현대백화점에 다녀왔는데요. 지하 2층에 교보문고가 있습니다. 주차 후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로 가게 되면 자연스레 들릴 수 있게되었습니다.첫째가 이 책 저책을 보다가 한 책을 사달라고 하네요.책 표지를 보니 어렸을 때보던 믿거나 말거나 공상 미스터리 책이네요. 저도 이런 책을 좋아했다 싶어서 사주려고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살까 하다가 바로 사주는 게 좋을 듯하여 교보문고 앱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바로 드림'이란 서비스가 있어서 온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가져가면 되는 거죠.교보문고 앱에서 이런저런 혜택들이 있어서 10% 할인 외에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알뜰하게 챙겨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구매하고 나면 카카오톡으로 수령 메시지가 오는데요. 바로 ..

둘째 초등학교 가방을 보러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습니다. 가방은 사실 몇 개 보고 배고프다는 애들과 함께 식당가로 내려왔어요.판교현대백화점에 파이브 가이즈가 입점했더라고요. 한 번도 먹어보질 않아서 이번에 먹어봤어요.https://naver.me/5ssTE7wR 네이버 지도파이브가이즈 판교map.naver.com처음 주문을 한다니깐 주문 받으시는 분이 보통 '치즈버거' 혹은 '베이컨치즈버거'를 한다고 하길래 '베이컨치즈버거'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안에 넣는 토핑 구성은 뭔지 정말 몰라서 다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는 애들이 좋아해서 라지로 시키려고 했더니 양이 많다고 하여 중간 사이즈로 시켰답니다. 소다 하나까지 주문하니 3만 원이 넘네요.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대기장소에 땅콩박스가 있..

뒤늦게 '눈물의 여왕'을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어떻게 보게 되었나?해인과 현우 조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쇼츠로 보고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https://youtube.com/shorts/PghATDifsCY?si=juGJlpwcLy3qzks2 로맨틱 코미디물은 주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해인과 현우에 푹 몰입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김지원이 나오는 작품을 제대로 처음 본 것 같은데 극 중 역할과 찰떡인듯하여 좋아서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부터 김수현 출연작은 좀 봤습니다만 이번 작품도 예상했던 대로 좋았습니다. 역시 작품 선구안은 뛰어난듯하네요. 다만 뻔한 느낌인듯하였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인상 깊게 남은 것은 무려 마지막 회가 재미있었..

소화 장애가 있는가 봅니다. 최근 사 왔던 파인애플을 먹고 나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래 들어 파인애플을 먹고 두 번째로 그런 한 기분이 들킬래 이건 좀 문제다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브로멜라인의 영향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고합니다. 이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성이 있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위장을 자극할 수 있다네요. 결국 브로멜라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소화 불량, 복통, 메스꺼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거죠.산도와 위장 자극파인애플은 산도가 높은 과일입니다. 이러한 높은 산도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며, 특히 위장이 예민하거나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2025년이 밝아왔습니다. 올해는 뱀의 해라고 하여 새해 캘린더에 뱀의 캐릭터로 꾸며진 것들도 꽤 나왔습니다.  최근 둘째와 띠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둘째는 자신의 친구들이 자신과 같은 '개띠'인지 물어봤습니다.띠는 음력으로 하는 것인지,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인지 헷갈렸는데요.직계 가족 중에 빠른 년생이 없었기에 더욱 더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띠는 음력 기준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입춘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합니다.  띠 결정 기준- 띠는 입춘을 기준으로 바뀝니다.- 2025년의 입춘은 2월 3일입니다.2025년 1월생의 띠는?- 2025년 1월에 태어난 아이는 아직 2025년의 입춘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2024년의 띠인 용띠에 속합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록달록'은 무슨 색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알록달록'을 들었을 때 '알'과 '달'이 각각 뜻하는 색이 있고, '록'은 녹색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미지 했던 것은 RGB였어요. 알과 달이 Red, Blue를 뜻하고, '록'이 'Green'을 뜻한다고요.  그런데 정말 무슨 뜻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알록달록의 어원"알록달록"이라는 표현의 어원을 살펴보면: - '알록': '알'은 '다양한', '여러 가지'의 의미를, '록'은 '색깔'을 의미한다고해요. - '달록': '달'은 '다르다' 또는 '변화하다'는 의미를, '록'은 마찬가지로 '색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두 음절의 결합은 색상의 다양성과 변화를 강조하며, 여러 색상이 어우러져 화려하..

주말에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는 결제로 현대카드와 현금만 받습니다. 가입하고 그간 현금만 쓰다가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지원하니 한번 써볼까 싶었습니다. 어떤 카드를 쓸까?기존에 써봤던 M카드를 쓸까 새로운 카드를 쓸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 플러스 혜택이 있는 네이버 현대카드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사용가능한가?카드 발급 후 현대카드 앱에서 앱카드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카드 앱에서 바로 애플페이로 등록 가능합니다.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의 앱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애플페이는 그날 저녁에 밥 먹고 첫 결제를 해봤네요.어떻게 결제하는 것이지?작동시키는 방법을 몰라서 이리저리 손을 대봤습니다. 화면이 언락 된 상태에서 우측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눌러주면 애플페이가 바로 실행..

얼마전 지인이 회사에서 일본 지사로 장기 파견을 요구 받았다고합니다. 이미 지인은 10년 전에 일본에서 장기간 출장을 경험했고 당시 좋지 않은 상태로 귀국했던터라 망설이고 있었죠. 그리고 10년이면 나쁜 일 보다는 좋은 일만 생각나죠. 그래서 만약에 간다면 무엇을 회사에 요구해야할지 묻더군요. 찾아보고 정리한 내용인데 혹시나 장기 출장, 주재를 요구 받으면 참고하세요. 주요 추가 지원 항목생활 관련 수당- 생계비 수당: 파견지의 물가를 고려해 본국과 유사한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급- 주재수당: 해외 근무에 따른 생활비 보조 목적으로 지급되는 수당- 물가수당: 파견지의 물가 수준을 고려한 추가 지원금주거 지원- 주택수당: 파견지 주거비용 지원, 보통 상한선을 두고 지급- 임시거주비용: 주택 계..

최근 인터넷에서 주인백으로 쓰여진 글을 봤습니다. 문득 주인백은 어떤 의미일까 싶었습니다. '정말 주인이백 씨 성을 가진 주인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찾아봤어요. 찾아보니 주인백은 '주인이 알린다' 또는 '주인이 아룁니다'라는 의미를 가진 표현입니다. 이 표현에서 '백(白)'은 한자로 '흰 백' 字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희다'라는 의미가 아닌 '아뢰다' 또는 '말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백(白)의 의미와 유래'백(白)' 한자는 희다라는 뜻 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해요.1. 희다, 깨끗하다2. 명백하다, 분명하다3. 설명하다, 아뢰다, 말하다주인백의 용법'주인백'이라는 표현은 주로 경고문이나 공지사항의 끝에 쓰여 해당 내용이 주인의 말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일본어의 접미사 용법에..